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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성탄절 선물 배달 지연 운송 한계 넘어

UPS, 성탄절 선물 배달 지연 운송 한계 넘어…고객 항의 잇따라

 

세계적 물류 운송업체 UPS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때 배달하지 못한 데 이어 성탄 당일 배달중단 계획을 밝혀 고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5일 UPS는 성명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배송 물량이 자체 운송능력을 넘어 일부 배달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체측은 크리스마스 당일 배달 중단 계획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UPS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는 이를 비난하는 내용이 잇따랐다.

한 고객은 ‘지난 9일 아들에게 줄 선물을 주문했는데 아직도 물류센터에 있다’며 분만을 나타냈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배달 차질로 긴급 약품도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PS측의 배달 지연으로 일부 쇼핑업체들은 배송비 환불이나 기프트카드 제공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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