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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주민들 지방세 부담 커

MD 주민들 지방세 부담 커 -

소득의 10.2% 1인당 1885불…전국 12위

 
메릴랜드 주민들의 주세와 카운티세 등 지방세 부담금액이 총 소득의 1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 소재 택스 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이 2010년 소득에 따른 각 주별 지방세 부담액을 조사한 결과 메릴랜드는 전국 12위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와 일리노이 주가 10.2%로 메릴랜드와 동률을 이루었다.

총 소득에 따른 부담액이 가장 큰 곳은 뉴욕으로 12.8%를 주세와 로컬 소득세로 납부하고 있다. 그 뒤를 뉴저지(12.4%), 코네티컷(12.3%), 캘리포니아(11.2%), 위스콘신(11.1%)이 따르고 있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버지니아의 경우 총 소득의 9.3%(30위), 델라웨어(9.2%)는 31위를 기록했다. 세부담이 가장 적은 곳은 소득의 7%인 알래스카로 조사됐다.

총소득 대비 지방세 부담액에 반해 메릴랜드 주민 1인당 지방세 납부액은 연간 평균 1885달러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1167달러로 9위, 델라웨어는 1089달러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알래스카를 비롯 플로리다, 네바다, 사우스 다코타, 텍사스, 워싱턴, 와이오밍 등 7개 주가 개별 주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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