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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쇼핑 막판 전략

"옷은 24일 깜짝세일, 장난감은 가능한 빨리"

크리스마스 쇼핑 막판 전략
온라인 주문·매장 픽업 서비스 잇단 제공
타이슨스 코너 쇼핑몰 등 연장 영업 실시
 
크리스마스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소매업체들이 마련한 막바지 세일을 노려볼 만 하다.<br>
크리스마스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소매업체들이 마련한 막바지 세일을 노려볼 만 하다.
크리스마스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지인들을 위한 선물 마련을 하지 못했다면 소매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막바지 세일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워싱턴 일원의 일부 쇼핑몰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연장 영업을 실시, 성탄 '대목'을 위한 총력전을 가하고 있다. 맥클린에 있는 타이슨스 코너 쇼핑몰은 오는 23일까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연장 영업을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최근 AP통신이 소개한 연말 쇼핑에 뛰어든 소비자들을 위한 '똑똑한' 쇼핑 방법을 정리했다.

▷장난감은 가능한 빨라, 옷은 나중에=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 구입을 고려 중이라면 가능한 서두르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 바로 직전은 할인 찾기가 쉽지 않다.

쇼핑 정보 웹사이트인 딜뉴스닷컴의 댄 드 그랑프리 편집장은 "타겟이나 월마트, 아마존닷컴 등에서 50~90%할인 품목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의 경우 19일 일부 장난감과 전자제품에 대한 50%할인 혜택을 종료했다.

의류는 반면 크리스마스 직전이나 이후까지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메이시스 백화점이나 빅토리아 시크릿 등은 이때 재고 정리에 나서기도 한다.

▷전자 제품은 나중에= TV를 제외한 다른 품목은 세일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애플의 아이패드나 다른 브랜드의 태블릿 컴퓨터, 전자책 등은 할인 상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드 그랑프리 편집장은 "애플이 마지막 순간에 가격을 낮출 거라고 기다리는 것보다는 재고가 있을 때 사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앱 이용한 가격비교= 매장에서 쇼핑을 하는 순간에도 다른 매장과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것. 레드레이저(RedLaser), 숍새비(Shopsavvy), 숍킥(ShopKick) 등의 앱은 매장별 가격과 할인 혜택 등을 비교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서 찾고= 크리스마스 시즌 영향으로 온라인 주문 상품이 제때에 도착하지 않을까 불안하다면, 주문은 온라인서 하고 물건은 직접 매장에서 찾는 것도 방법이다.

월마트, 노드스트롬, 시어스 백화점 등은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당일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장영업 시간을 노려라= 이른 오전 주말이나 늦은 밤 평일 소매업계의 특별 연장영업 시간대 쇼핑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부 업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할인 행사를 하기도 하고 혼잡함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난감 브랜드인 토이저러스는 21일 오전 6시부터 24일 오후 10시까지 총 88시간 동안 릴레이 영업을 한다. 메이시스, 시어스 등도 다음주 내내 연장영업을 하는 매장 수를 늘렸다.

시어스 백화점의 경우 24일 코트, 스웨터 등 일부 의류 품목을 50~60%할인 판매한다. 월마트는 애플 아이폰3GS나 아이팟 등 애플 상품을 구입할 경우 5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스마트폰 가격 경쟁 돌입=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스마트폰이 판매 전쟁에 불이 붙었다. 세계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이동통신사들과 제휴 대당 200달러 이하인 중가 스마트폰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서치인모션(림), 노키아, 모토로라, HTC 등이 꼽힌다.

대만 HTC는 지난 6월 AT&T를 통해 약정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130달러에 공급하고 있다.

올초 출시된 림의 저가 블랙베리 커브3G 9330모델은 약정 없이 365달러에 출시됐는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약정서비스를 받을 경우 50달러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키아는 최근 선불 스마트폰 고객을 위해 T모빌을 저가 뉴론(Nuron)스마트폰을 출시했다. T모빌을 통해 약정을 맺을 경우 휴대전화 단말기는 130달러다.

일반 가입자들은 올 초 T모빌과 약정서비스 계약을 맺을 경우 70달러에 구입하던 이 노키아 단말기를 온라인 주문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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