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각종 금리가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뉴욕타임스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국채 추가 매입 등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 완화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금리는 더 내려갈 소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금리를 떨어뜨리는 주 요인은 바로 채권시장. 경기 회복세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국채 등 안전자산을 주로 매입하면서 채권가격은 올라가고 금리는 떨어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장중 0.5%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를,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도 4.49%로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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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뚝 뚝'…경기 더딘 회복세에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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