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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수수료 또 오른다


가족 65·취업 105달러…10월 이전 적용할 듯
 
이민 수수료가 또 인상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9일 인상안을 발표했다. 일정기간 여론수렴 기간을 거친 뒤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이전부터 인상된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인상안에 따르면 가족이민 신청서(I-130)은 355달러에서 420달러, 취업이민신청서(I-140)는 475달러에서 580달러로 각각 인상된다.<표 참조> 영주권 갱신(I-90)은 290달러에서 365달러로 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에 수수료를 받지 않았던 투자이민 경제특구 파일럿 프로그램 신청서는 앞으로 무려 6230달러가 부과된다. 영주권 신체검사 역시 615달러의 등록비를 내야 한다.

시민권 신청서(N-400)는 인상되지 않았다.

3년 전 이민 및 시민권 신청 관련 수수료를 인상했던 USCIS는 당시 영주권 신청서는 3배, 시민권 신청서는 2배로 각각 올린 바 있다. 투자이민 수수료는 6배 가까이 올려 이민자들의 원성을 들은 바 있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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