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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C 주택융자 지원프로그램 발표
FDIC,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오늘 융자회사가 입는 손실을 정부가 감당함으로써 차압위기에 처한 150만 주택소유주를 구제해주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FDIC는 이를 위해 244억달러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며 7천억달러 구제금융 예산에서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쉴라 베어 FDIC 회장은 지난 수주일 동안 이같은 내용의 주택차압 방지책을 제안해왔으나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거부하자 오늘 아침 웹사이트에 게재하고 이 정책을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폴슨재무장관은 그제 구제금융이 투자를 위한 것이며 보조금이 아니라는 이유로 FDIC 차압방지책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힌바 있습니다. 그러나 베어회장은 주택차압은 융자업체는 물론 대출자와 커뮤니티 모두에 큰 손실을 미친다며 그동안 실시해온 모기지 론 재조정의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구제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FDIC구제책은 융자조건을 완화해주는 융자업체에 1천달러씩의 보조비를 지급해주고 손실을 입을 경우 50%를 정부가 부담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