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주택시장 내년 여름 반등”

극심한 경기 침체만 없다면 내년도 워싱턴 일원 주택시장은 여름부터 반등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제기됐다.

 조지메이슨대 지역분석센터의 존 맥클레인 부디렉터 겸 경제학자 등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그레이터 캐피털 부동산협회(GCAAR)가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주최한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불황의 골이 깊은 프린스 조지스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를 제외하고는 내년 여름부터 워싱턴 일원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맥클레인 부디렉터는 전국적인 신용경색이 걷히면 부동산 시장 반등은 조만간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시점을 내년 여름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거용 주택시장의 경우 맨 처음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24개월이 지난 후 부터 가격이 반등한다는 일반적인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지난 2006년 가을부터 주택시장의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맥클레인 등 전문가들은 그러나 에너지 비용 상승, 연방정부의 지출감소, 워싱턴 일원의 생활비용 상승등은 여전히 위협적인 요소하고 지적했다.

 이들은 최근 상당수에 달하는 주택차압과 관련해서는 부시대통령의 한시적인 모기지 이율 동결과 관련해 차압 위기에 빠진 소유주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모기지 이율 동결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모기지 이자를 낼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한정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피력했다.

 
 허태준 기

Previous PostPost with a slider and lightbox
Next PostPost with YouTube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