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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식품협·KABA 합쳤다

워싱톤 식품협회(회장 홍진섭, 이하 KAGRO)와 워싱톤비즈니스협회(회장 차명학, 이하 KABA)가 통합에 합의했다.  KAGRO와 KABA는 16일 애난데일 소재 한성옥에서 모임을 갖고 두 단체의 통합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 내용은 단체 이름은 기존 KAGRO로 정하고, 통합 날짜는 장학금 전달식 및 연말 파티인 12월 2일(토)에 실시하기로 했다. 통합이후 운영은 1월 임시총회가 개최될때까지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하지만 차 회장이 모든 업무를 관장하되 홍 회장과 상의 운영하기로 했다.  또, 차 회장은 1월 임시총회전까지 새로운 KAGRO 임원진을 홍 회장과 협의해 구성하고, 통합된 KAGRO 회장에는 차명학 회장을 추대· 인준하기로 했다. 이날 통합 합의서 작성에는 두 단체의 임원진들이 모두 참석해 합의서 작성을 지켜봤다.  홍진섭 회장은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통합이 마침내 결실을 이루게 됐다면서 DC내 소상인들이 하나되어 보다 더 큰 단체로서 우리의 이익과 권익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차명학 회장도 “1.5세가 앞장서고 1세대들이 뒤를 밀어주는 방식으로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면서 “DC내 많은 한인 상인들이 힘을 합쳐 더욱 강력한 단체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KAGRO는 통합 이후 첫번째 사업으로 DC내 복권 판매 수익금 인상을 위해 시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재원마련을 위해 시정부를 대상으로 그랜트를 확보하는등 본격적인 권리 찾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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