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난방 가스값 내려
리치먼드 지역의 난방용 천연가스 비용이 빠르면 다음달부터 내릴 전망이다. 리치먼드시 관계자는 8일 도매가 하락으로 현재 시와 헨리코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10만 가구에 공급중인 난방용 가스 가격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해 12월 거의 50% 가까이 도입가격이 인상됨으로써 가구당 난방비용에 40% 이상 인상요인이 발생한 가정 난방비용 인상 압박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따뜻한 겨울날씨가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리치몬드 타임즈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리치먼드시의 경우 올해 난방용 천연가스 소비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가까이 감소했다다는 것. 7일 뉴욕 현물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져 앞으로 난방비 인하 여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