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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누구나 도인이 될 수 있다

걸으면 누구나 도인이 될 수 있다 뜬금없이 왠 도인이냐고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도인은 하늘을 날으고 축지법을 쓰는 특출난 사람이 되자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삶의 이치를 명확히 알고 현명하게 일처리를 하며 평화롭고 지혜로운 사람, 즉 현인 정도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도인이 되는 방법에 걷기가 참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상식적으로 따져봐도 걷기는 운동이므로 분명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줍니다. 저같은 경우 무릎관절염 때문에 꽤 고생을 했는데 새벽마다 걷기명상을 하면서 거의 다 나았습니다. 관절염이란게 뼈의 문제라기 보다 운동부족에서 오는 근육퇴화현상이더군요. 걸으면 무릎을 지탱해주는 근육이 발달해 자연히 낫게 됩니다. 걷기는 육체적 건강뿐아니라은 머리가 맑아지고 생각의 정리가 잘 될 수 있게 해주는 두뇌건강에도 도움됩니다. 바로 이 부분이 도인이 될 수 있는 요소이죠. 걷기운동을 하면 정신건강을 좋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라토닌,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배출을 조절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상쾌해지고 두뇌가 활성화되어 머리가 맑아집니다. 누워있는 자는 갓난 아기거나 환자이거나 죽음을 앞둔 노인입니다. 원시시대부터 많이 걷는자가 더 많이 먹이를 구할 수 있었고, 멀리 걷는자가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할 수있었습니다 걸으면 잡념을 떨쳐 버릴수 있습니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 본능적으로 바른 길을 선택하는데 정신력이 집중됩니다. 이 때 자신이 풀고 싶은 문제나 과제를 생각하면서 걸으면 그곳에 정신이 집중되어 걷는동안에 그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도인이 되고 싶으면 근본적인 질문, 즉 화두를 골돌이 생각하면 큰 깨침이 올 것입니다. 독일의 세계적 철학자 칸트는 유명한 산책가였고, 공자나 노자는 주유천하를 했으며 예수님,부처님도 끝없이 걸으면서 진리를 깨치고 전파하셨습니다. 도인의 한자가 길이란 뜻의 도(道)이니, "길을 걷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길을 걸으면 삶의 지혜로운 길(이치)을 만날 수 있고, 그 이치(이치)를 일상생활에 그대로 적용시켜가며 살아가는 자가 진정한 도인인 셈이죠. 저는 걷기명상을 통해 무릎관절이 나았고 , 개인과 조직의 진화법칙인 오방리더십을 얻을 수 있었기에 걷기명상에 감사하고 그 공덕을 찬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언제 한번 함께 걸으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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