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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사태로 부동산시장 요동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금리 4.76%…

"일본 지진사태로 부동산시장 요동"

 
연방정부 주택 융자기관 프레디맥이 발표한 주요 모기지 시장 조사(PMMS)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FRM, 3월17일 기준)는 전국 평균 4.76%(0.7포인트)를 기록, 전주 4.88% 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년 고정 모기지는 4.96%였다.

재융자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3.97%(0.7포인트)를 기록, 전주의 4.15%보다 0.18%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년 고정 모기지는 4.33%였다.

5년 만기 재무부 채권 하이브리드 변동 모기지 금리(ARMs)는 3.57%(0.6포인트)를 기록, 전주 3.73%보다 0.16%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 5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4.09%였다.

1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3.17%(0.6포인트)를 기록, 전주 3.21%보다 0.0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금리는 4.12%였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가구당 순수입이 크게 증가했다”며 “일본의 지진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이 국무부 채권 구매에 몰리면서 시장이 요동쳤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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