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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택 매매가 '쑥

워싱턴 주택 매매가 '쑥'…부동산 경기 '파란불'

지난달 주택 판매액 총 17억 달러…MD 전달보다 11% ↑
페어팩스시 지난달 평균 매매가 전년대비 약 30% 올라
 
페어팩스시의 한 주택. 페어팩스시의 지난달 평균 매매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무려 29.64%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br><br>
페어팩스시의 한 주택. 페어팩스시의 지난달 평균 매매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무려 29.64%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워싱턴 일원 주택 시장의 총 판매액이 전월과 전년 같은 달 대비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부동산 정보 업체인 MRIS에 따르면 지난달 이 지역의 주택 판매액은 총 1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메릴랜드 외곽지역의 판매액은 전월보다 11%가 늘어난 4억7980만 달러였다.

북버지니아는 전월과 비교해 10%가 증가한 9억7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DC는 2억5540만 달러로 전월보다 3%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도 전년 같은 달보다 오르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DC의 평균 매매가는 58만8797달러로 전월보다는 1%떨어졌지만 전년 같은 달보다 8.96%가 올랐다.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등 외곽지역은 평균 주택 매매가가 34만3730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약 2%떨어졌다.
북버지니아 평균 주택 매매가는 41만5997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3.4%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는 약 1%떨어졌다.

한편, 페어팩스시가 지난달 워싱턴 일원에서 가장 주택 가격이 회복된 곳으로 나타났다.

이달 판매 완료된 24채의 주택 평균 매매가는 45만2600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무려 29.6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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