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의 주택가격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압류주택과 숏세일 홍수 사태가 정리되려면 앞으로 2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5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한 연례 총회에서 올해 주택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0.1%올랐으며 내년엔 0.7%상승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기존주택 판매량이 올해 480만채로 작년 516만채보다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내년 고용시장이 회복될 경우 510만채가 매매될 것으로 예측됐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5년 후에는 집값이 회복되고 모기지 금리도 반등해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2010년을 돌아보며 집을 사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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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 보고서 발표 "집값, 내년에도 올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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