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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투자 2012년 중반 전에

레파포트 컴패니즈 주최 세미나
워싱턴, 쇼핑센터 공실률·실업률 낮아 유리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라면 건물주 중심 시장으로 돌아서는 2012년 중반 이전에 해야 된다”

메트로 워싱턴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개발 및 관리업체인 델타 어소시에이츠의 그레고리 레이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타이슨스 코너에 있는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메트로 워싱턴 지역 부동산 소매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체인 레파포트 컴패니즈(The Rappaport Companies)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세미나에서 레이치 CEO는 “메트로 워싱턴 지역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낮은 공실률과 실업률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소매시장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쇼핑센터의 공실률은 전국 평균인 9.5%보다 3.8%포인트가 낮은 5.7%다. 꾸준한 인구유입과 낮은 실업률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레이치 CEO는 이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성공요인으로 식품, 요식, 은행, 오락시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양하고 집과 직장에서의 용이한 접근성을 꼽았다.

또 워싱턴 지역의 개인 소비지출은 지난해 3,4분기 동안 각각 1.3%와 1.0%가 증가했다며 “이런 소비활동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는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샌드위치 전문점인 ‘서브웨이 디벨롭먼트 코포레이션 오브 워싱턴’의 앨런 워먼드 사장은 “워싱턴 지역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경제상황 덕분에 지난해 3%의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는 5%의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미국과 해외에 1000개 이상의 체인점을 두고 있다. 워먼드 사장은 지난해 70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한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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