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개스값이 급등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3일 현재 DC 메트로 일원의 레귤러 개스값인 갤런당 평균 3.539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3.482달러)보다 5.7센트, 한달 전(3.377달러)보다 16센트 오른 값이다. 9월 14일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다.
이날 미드 그레이드는 3.771달러, 프리미엄은 3.956달러, 디젤 4.029달러로 집계됐다.
개스값 상승 요인으로 AAA는 매년 이맘때 미국 전역의 정유 공장이 여름철 개스 생산을 앞두고 실시하는 보수 점검을 들었다. 작업은 대부분 4월 1일이면 끝나지만 이 기간 동안 항상 개스값이 올랐다고 AAA는 설명했다.
AAA는 지난 한달간 원유가 배럴당 100달러 넘게 거래됐던 것도 사실상 소매 개스값이 오른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전국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3.525달러를 기록했다.
유승림 기자
Photo Credit: pickupimage.com
개스값 6개월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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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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