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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값 내년 1월말 인상

우푯값 내년 1월말 인상..

2년간 49센트로 올려

 
우정국(USPS)이 내년 1월 26일부터 우푯값을 49센트로 3센트 인상한다.
우편규제위원회(PRC)는 24일 우정국의 심각한 재정 적자 만회를 위해 1종 우편(fist-class mail) 요금을 2년간 임시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1종 우편(편지)에 사용하는 포에버 우표(forever stamp)는 요금 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내년 1월 26일 전까지 미리 구입해두는 것이 좋다.

PRC는 그러나 이번 인상이 약 28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이며, 이후 물가 인상을 고려해 다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우정국은 지난 2013 회계연도에 약 5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인터넷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자메일이 우편물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량 우편, 정기 간행물, 소포 발송 등도 6% 인상된다.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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