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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100달러 새 지폐는 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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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 신권이 새로 유통되면서 화폐 수집가들이 보물찾기에 나섰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최근 “100달러 화폐가 새로 나온다는 소식에 화폐 수집가들은 특이한 일련번호가 찍힌 신권을 찾느라 이미 분주해졌다. 이들에게 새 100달러 화폐는 ‘금광’과 같다”고 보도했다. 수집가들이 찾는 화폐는 따로 있다. 이들에게 가치있는 화폐는 최초로 발행된 화폐이거나 특이한 일련번호의 조화가 이루어진 화폐다. 8일부터 새로 발행된 100달러 신권은 처음 인쇄된 화폐부터 00000001, 00000002, 00000003 순으로 일련의 알파벳과 함께 숫자가 새겨진다. 이때 마지막 숫자가 1~9일 경우 화폐의 가치는 높게 매겨진다. 골동품 화폐 거래업자인 스콧 링퀴스트는 “신권 100달러짜리 한 장이 2만달러의 가치를 지닌 화폐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일련번호 중 00000001이 들어간 화폐가 가장 귀하게 여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기존의 100달러 화폐가 새로 유통됐을 때 최초 발행 화폐는 1만달러가 조금 넘는 가격에 팔렸다. 수집가들은 이미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화폐 수집가 제이슨 브래포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8일 화폐가 유통되기 전부터 여러 딜러들을 고용해 화폐 찾기에 나섰다. 8세 때부터 화폐 수집을 하곤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가치있는 물건을 손에 넣을 기회다. 1부터 100까지의 시리얼 번호가 찍힌 화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12345678 처럼 숫자가 순서대로 나열되거나 알파벳의 조화가 특정 의미를 나타낼 경우에도 화폐 가치가 높아진다. 오세진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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