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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플러그만 뽑아도 10프로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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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를 아끼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방법이 있다. 바로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다.
이것만 잘해도 한 달 전기료를 10%가량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버지니아 전력회사인 NOVEC의 프리실라 나이트 대변인은 “안 쓰는 제품의 플러그 뽑기는 누구나 알지만 ‘실제 전기료가 얼마나 줄겠느냐’는 의구심에 실천을 안 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한 달만 해보면 전 달과 비교해 전기세가 최소 10%는 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휴대폰과 태블릿 PC 등 충전을 요하는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충전이 완료된 후에도 전기를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고도 덧붙였다. 이같은 제품은 충전이 완료돼도 전기 소모는 계속되기 때문에 충전완료 시 플러그를 뽑는 것이 좋다. 나이트 대변인은 또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는 것이 제품을 오래 쓰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플러그를 계속 꽂아 둘 경우,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전기는 계속 공급돼 제품은 조금씩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는 “평균적으로 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및 전자기기는 약 40대인데 냉장고 등을 제외한 대부분은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가 구분된다”며 “꼭 플러그 뽑기를 시작해 새는 전기료를 절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강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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