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교통 단속 카메라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 위원장과 마이클 프레이(공화·설리) 수퍼바이저 등이 단속 카메라 재도입을 환영하고 나섰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페어팩스는 지난 2001년부터 단속카메라를 운영했으나 2005년 주 의회에서 지역 정부에 자치 운영권을 허용하지 않음에 따라 폐지됐다.
2007년 의회에서 다시 자치권 허용 법안이 통과됐으나 시행되지 않았다.
지난 번 단속 카메라 도입시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됐기 때문이다. 4년간 카운티는 거둬들인 벌금보다 운영비가 더 나가 130만 달러의 적자를 봤었다.
마이클 프레이 수퍼바이저는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목적은 세수입 때문이 아니라 안전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알링턴 카운티의 운영사례를 조사한 고속도로 안전기관의 발표를 언급하며 단속 카메라가 도로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링턴 카운티는 지난 2010년, 알렉산드리아시와 페어팩스시는 2011년부터 단속 카메라를 도입한 바 있다.
인근 워싱턴 DC는 단속 카메라의 천국이다. 약 50여 대의 카메라가 이미 설치돼 있으며, 적발시 벌금은 150달러나 된다.
메릴랜드 몽고메리와 프린스조지스 카운티는 벌금이 75달러다.
버지니아 주법은 벌금이 50달러를 넘지 않게 규정하고 있으며, 적발시에도 위반 사항이 차량국(DMV)나 보험 회사로 보고되지 않는다.
또한 지역 정부는 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에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해야 하며, 주민 1만명인 지역엔 1대로 카메라 수를 제한하고 있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Photo Credit: pickupimage.com
페어팩스 교통 단속 카메라 돌아오나
|
[워싱턴 중앙일보]
|
제목 | 등록일자 | 조회 |
---|---|---|
미국 버지니아 챈틀리 지역 부동산 정보 보고서 | 06/30 | 25 |
미국 버지니아 레스톤 지역 부동산 관련 레포트 | 06/18 | 38 |
워싱턴 부동산 시장 정보 요약 - Q2, 2025 | 06/17 | 59 |
2025년 하반기 워싱턴 D.C. 지역 주택시장 분석과 예측 | 05/19 | 124 |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포함 | 03/02 | 178 |
12월 기존주택판매 전월 대비 2.2% 증가 | 01/27 | 291 |
트럼프, 가상화폐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 01/23 | 309 |
미국 1월 주택시장지수 47…5개월 연속 회복세 | 01/16 | 287 |
트럼프=인플레는 아냐....호히려 디스인플레이 | 11/25 | 437 |
트럼프 미디어 가상화폐 분야로 진출 모색 | 11/21 | 434 |
'트럼프 거래' 재개에 달러-원 1,400원 돌파 | 11/11 | 382 |
미 8월 주택가격 작년 대비 4.2% 상승… | 10/31 | 406 |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감소…연속 청구는 3년만 최대 | 10/24 | 426 |
리플 CEO "대선서 누가 이기든 ' 의회 암호화폐' 우호적일 것" | 10/24 | 447 |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대선 전, 금·비트코인 매수" | 10/24 | 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