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현재 겪고 있는 경기침체는 종업원들에게 더 많은 월급을 주면 간단히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나 나와 주목된다.
진보적인 싱크탱크 기관인 디몬스(Demons) 단체는 21일 현재 수백만명에 달하는 소매점 근무자들에게 임금을 올릴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는 간단하게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단체는 현재 소매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종업원 규모를 일시에 1000명을 더 채용해 현재 받고 있는 임금보다 27%를 더 지급할 경우 빈곤층에 속한 약 70만명의 미국민이 빈곤에서 벗어나게 되며, 또 다른 70만명은 빈곤층 경계선으로 올라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럴 경우 미국 전체에서 약 500만명의 소매업체 근로자들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아 임금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디몬스가 주장한 임금인상의 대상 종업원의 연간 급료 수준은 높은 수준도 아니며 연봉 약 2만5000달러선으로 책정하는 수준일 뿐이다.
이같은 긍정적인 효과의 궁극적인 결과는 더 크다.
즉 500만명의 소매업체 종업원들이 임금이 오르는 효과가 나타날 경우 미국 경제는 약 10만명을 더 고용할 수 있는 여력을 갖게 되며 경제 전체는 한해에 약 118억~152억 달러의 부를 더 창출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빈곤선 이하에 머물고 있는 이들은 그들이 현재 받는 급료의 100%를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서 급료가 오르게 되면 식료품 외 다른 상품 구매로 연결되기 때문에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그만큼의 월급을 인상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약 208억달러의 부를 창출하는 효과를 내는 것에 버금가며, 이는 소매업체가 매년 올리는 전체 매출 2조1700억달러의 1%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지적했다.
디몬스는 “소매업체 근로자들에 적은 급료를 지급하는 것이 오래된 상술로 알려져 있으나 오히려 이들의 월급을 올릴 때 소매업체 전반은 물론 국가의 경제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모한다”고 결론지었다.
디몬스는 예를 들어 현재 월마트가 시간당 9달러 선의 기준급료를 주고 있으나 이를 12.25달러로 올릴 경우 수천명의 종업원들은 즉각 그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예시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Photo Credit: pickupimage.com
경기 활성화에 임금인상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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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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