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하루 지난 7일 증시가 대폭락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12.95 포인트(2.4%)가 떨어진 12932.73을 기록, 대선이후로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낙폭은 미 주식역사상 하루 폭락세로 가장 큰 수치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33.85(2.4%) 내려간 1394.53으로 마감됐다.
나스닥도 하락세를 받아 74.64 포인트(2.5%)가 내린 2937.29를 나타내며 종료됐다.
이날 폭락세는 다분히 대선 등 이번 선거와 연관된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정치권이 기업에 더 친밀한 진영이 들어서기를 바라는 희망이 사라졌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기업 정책을 표방하던 롬니가 치열한 접전끝에 패배한 데 따른 셈이다.
게다가 의회는 상원이 민주당, 하원이 공화당의 아성으로 구성되면서 더욱 법안처리에 힘겨운 국면이 나타날 것이 우려됐다.
오바마 정부가 이어지면서 세금인상과 정부지출 삭감이 내년 초 예정된 점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
예산안에 대한 불안요인이 내년 의회에서 부채상한 연장 대결구도를 낳을 것이라는 전망에 실업률 또한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 결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 지배했다.
이날 오후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이 정부와 예산안에 대해 지출최소화를 확인하면 타협할 수 있다는 발표를 해 일부 진화되기는 했으나 폭락세 최대 기록은 막지 못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Photo Credit: pickupimage.com
대선 직후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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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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