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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내 극빈층

'부자동네' 페어팩스 극빈층 6만명,

연봉 2만1756달러…1500명 가량 홈리스 생활

중간소득, 카운티 10만달러 VA주 5만9330달러
 
페어팩스 카운티내 극빈층에 속하는 이들의 수가 무려 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샤론 블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카운티내 극빈층 주민들이 거처를 마련하고 끼니를 때우기에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머스 제퍼슨 고교에서 열린 카운티내 극빈층 대책과 관련한 토론에서 이같이 말한 블로바 수퍼바이저는 이들 자녀들 역시 학교 공부마저도 어려운 상황이기에 학교당국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 인구수는 약 110만명을 헤아리며 이 가운데 빈곤층에 속하는 이들은 무려 6만명에 달하며, 약 1500명은 집이 없이 매일 숲이나 쉘터, 혹은 차량 등에서 밤을 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홈리스 가운데 절반 수는 일용직이나마 일자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처마련이 어려울 정도로 수입이 적은 것으로 지적됐다.

카운티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싱글맘을 둔 자녀들로 나타났다.

페어팩스 카운티내 중간소득은 2009년 통계로 10만달러 선이었으며, 버지니아주 전체 중간소득은 5만9330달러였다.

미 전체의 중간소득은 5만221달러였다.

카운티내 극빈계층의 소득은 연봉 2만1756달러 선으로 나타나 있다.

인종별로 보면 흑인과 히스패닉계가 가장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한 것으로 지적됐다.

흑인 가운데 13%가 빈곤층으로 나타나 있다.

카운티 공립학교 재학생 가운데 10%는 이같은 극빈층에 속하는 것으로 돼 있다.

최철호 선임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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