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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빌딩


DC '그린 도시' 전국 2위,

에너지 절약형 빌딩 많아…1위 LA

연간 1억1860만불 비용절감 효과 

 

 

워싱턴DC가 3년 연속 전국 25개 대도시 중에서 친환경 빌딩이 많은 도시 2위에 올랐다.

12일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미환경보호국(EPA)은 전국 25개 도시 중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DC를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빌딩이 가장 많은 도시로 꼽았다.

EPA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DC에서 친환경 마크인 ‘에너지 스타’ 승인을 받은 빌딩은 총 404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총 1억430만 평방피트 규모에 달하는 이 빌딩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1억1860만 달러의 비용을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LA에서는 총 659개의 친환경 건물이 있으며 연간 1억4980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또 전국에서 에너지 스타 승인을 받은 건물은 총 1만6500여 개로 연간 23억 달러
의 비용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이성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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