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 세탁협회가 미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인 샘스(SAMS CLUB)클럽과 손을 잡는다.
세탁협회는 최근 샘스 클럽과 잇단 접촉을 통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은 샘스 클럽측이 한인 세탁인들에게 각종 서플라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샘스 클럽은 이에 따라 한인 세탁업주들을 위해 매장내에 세탁업에 필요한 각종 비누와 스타치, 기계 커버 등 서플라이 섹션을 따로 만들 예정이다. 메릴랜드에서는 우선 볼티모어 레이스터스타운 로드 선상에 위치한 샘스 클럽이 주도한다.
샘스 클럽측은 기존 서플라이 제공 업체보다 좋은 품질을 저렴한 가격에 한인 세탁업계에 제공할 예정이다.
세탁협회에 따르면 샘스 클럽측은 메릴랜드 한인 세탁협회 회원들에게는 멤버십 카드를 제공하고, 25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선물한다. 멤버십 회원은 35달러지만 실질적으로는 10달러만 내면 된다.
멤버십으로 가입한 회원들은 샘스 클럽이 제공하는 각종 서플라이를 구입할 수 있다.
샘스 클럽측은 메릴랜드내 각 매장에서 메릴랜드 한인 세탁협회 회원인 전산망을 통해 카드를 발급해 준다.
메릴랜드 한인세탁협회 박승찬 전 회장은 “우선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샘스 클럽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이를 미주세탁총연과 연계 미주내 샘스 클럽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민 회장은 “샘스 클럽과의 업무 협약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탁협회는 2일 샘스 클럽 관계자와 회동을 통해 업무 협역 내용을 구체화했으며 빠른 시간 안에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세탁협회는 4일(토) 글런버니에 위치한 라폰테 블루 연회장에서 개최할 창립 32주년 설 기념잔치 및 장학금 전달식과 관련 1일 모임을 갖고 준비 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
허태준 기자
Photo Credit: pickupimage.com
MD 세탁협-샘스 클럽과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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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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