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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빠른 증가세

빈곤층 빠른 증가세

100명중 15명 해당…작년 300만명 늘어
 
미국내 빈곤계층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빈곤층 인구가 들어나고 있는 것은 이미 지적됐으나 지난해의 경우에는 4620만명으로 집계돼 전년도인 2009년 4360만명 보다 300만명 가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빈곤층 증가로 미국은 3년째 어려운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이어갔다.

미 인구센서스국의 자료에 따르면 미 전체 빈곤계층 인구가 2010년에 15.1%로 나타나 전년도 보다 0.8%가 늘어났다.

4620만명의 빈곤인구는 지난 1993년 이래 가장 많은 수이다.

미국민들이 벌어들이는 소득 또한 줄어들어 가계 소득의 중간치는 연봉으로 4만9445달러로 집계돼 앞서 해 보다도 2.3%가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미국민들의 소득감소와 빈곤층 증가는 당연히 경기침체의 여파가 이어지는데다 실업률이 개선되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어려움은 점점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난 9일 연설을 통한 미국 직업창출 법안 제안은 이같은 수치를 반영, 빠른 시일내에 개선이 시급함을 드러낸 셈이다.

미국은 그동안 선진국가 가운데에서도 가장 빈곤층 인구가 많은 것이 지적돼 왔었으나 최근의 증가추세는 이전보다도 두드러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빈곤인구가 많은 국가는 OECD 가입국가 가운데 칠레가 가장 많으며, 이어 이스라엘, 멕시코 등 순이다.

최철호 선임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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