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간 워싱턴 지역도 저성장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조지메이슨대학교 지역 분석 센터의 스티븐 풀러 교수는 최근 비엔나-타이슨스 상공회의소 오찬 미팅에 참석해 “워싱턴 지역이 다른 지역 보다는 연방 정부, 전문 기관 등의 경제적 효과 때문에 낫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4년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풀러 교수는 “전체 경제 성장률 전망치 1.8% 보다 낮은 성장률 전망은 아주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임팩트는 매우 적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앞으로 수년 간 워싱턴 지역 경기가 화끈한 전환점을 보여주기 보다는 미지근한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을 내는 데 풀러 교수는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가격 2차 하락을 우려하는 더블 딥 등 부정적인 심리적 요인이 유가 상승 등 실질적인 경제 요인 만큼 작용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외부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고 풀러 교수는 덧붙였다. 즉, 일본의 쓰나미, 지진에 이은 핵발전소 위기가 최근 일본에서 생산되는 많은 공산품의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고, 위기 국면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중동 사태도 미국 경제 전반은 물론이고 워싱턴 지역 경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풀러 교수에 따르면 미국 전체적으로 최근 경기 침체로 9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최근 바닥 다지기 경기 호전 속에서 약 140만개만 회복됐다. 이에 따라 2015년이나 돼야 이전 경기 호황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송훈정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Photo Credit: pickupimage.com
워싱턴 향후 4년간 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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