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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메트로 요금 휴대폰으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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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메트로를 탈 때 휴대전화기나 신용카드, 연방정부 직원증 등으로 요금을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3일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메트로 당국은 현재 이러한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며 7개 업체들이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시스템이 시행되면 메트로 이용객들은 기존의 승차권 기계에서 표를 사거나 교통카드인 스마트카드(사진)를 충전할 필요 없이 자신의 휴대전화기, 신용카드 등으로 직접 요금을 낼 수 있다. ‘컨택트리스(contactless)’라 불리는 이 시스템을 위해 당국은 런던을 벤치마킹 중이다. 캐롤 딜런 키살 메트로 최고재무관리자(CFO)는 “런던은 이미 이 시스템을 사용 중”이라며 “런던 교통당국과 바클레이즈 은행이 이 시스템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사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당국은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승객들이 납부한 탑승 요금 및 주차비 처리 과정에 소요되는 연간 4830만 달러를 3380만 달러로 15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당국은 이 시스템 도입을 위해 약 6000만 달러의 초기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데빗이나 신용카드가 없는 승객들을 위한 방안이나 기존 ‘스마트 트립’ 기술에 의존한 지역 버스 시스템과의 문제 등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성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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