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2위의 서점 체인 '보더스'가 업계의 빠른 변화에 순응하지 못해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사진은 팔로알토 소재 보더스 매장의 모습. [AP] |
파산보호신청서에 따르면 보더스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억9000만 달러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더스는 전국 642개 매장 중 3분의 1에 달하는 200여 점포를 수주 안에 폐쇄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DC에서 2개 매장과 비엔나, 켄싱턴 매장 등 6개 매장이 이에 포함됐다.
보더스는 지난해 말 연휴 기간 매출이 전년보다 약 15%가 줄면서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 대형 출판사들에 지급할 수천만 달러의 대금을 연체해 파산 가능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성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