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정부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경기 불황 속 세수입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종 주정부 지원 서비스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정부 법제처는 2012년도 주정부 예산 적자가 16억 달러 가량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 예산의 적자 폭 뿐만 아니라 부채 규모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교사 연금 및 주정부 공무원들의 각종 건강 보험 혜택에 대한 적자폭이 커지면서 주정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교사연금 및 주정부 공무원들의 건강 보험 혜택은 일반기금에서 지급되는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기금 운용을 통한 성장률은 5%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교사연금은 매년 10%, 공무원 건강보험 혜택분은 8% 늘어나기 때문이다. 교사연금 개혁 등이 불가피할 실정이다.
또한 예산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사 연금 뿐만 아니라 각종 공공서비스 분야의 축소도 불가피하다고 법제처는 덧붙였다.
허태준 기자
Photo Credit: pickupimage.com
MD 주정부 살림살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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