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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센서스국이 17일 발표한 2009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가구당 중간소득이 6만3828달러로 2008년 7만759달러에서 10% 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8위를 기록했던 버지니아주는 6만1126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최고 부자주는 중간소득이 6만5028달러를 기록한 뉴 햄프셔로 나타났다. 이어 뉴저지(6만4918달러), 코네티컷(6만4644달러)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가구당 소득이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로 3만5693달러였다.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뉴햄프셔와 비교해서는 무려 45%가 낮은 액수다. 또 소득이 가장 많이 줄어든 주는 조지아로 2006-2007년 5만1406달러에서 2008-2009년 4만4696달러로 13.1%(6710달러)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노스다코다는 2008-2009년 가구당 중간소득이 4만9759달러로 2년 전에 비해 3509달러 늘어나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7.6%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2009년 전국 평균 가구당 중간소득은 4만9777달러로 조사됐다.
유승림·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