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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굴스비 신임 위원장은 시카고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2004년 상원의원에 출마했을 때부터 경제분야의 자문역할을 해왔다.
굴스비는 이미 CEA 위원 임명 때 상원의 인준을 받았기 때문에 위원장으로 임명돼도 별도 상원 인준이 필요없다.
오바마 대통령이 최측근 인사이자 백악관의 CEA 위원으로 일해온 굴스비를 CEA 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경제정책 운용을 현재의 기조대로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오바마의 시장개입 지향적인 경제정책 노선의 기본 골격이 모두 그의 두뇌에서 나왔으며 이 때문에 이른바 ‘오바마노믹스’의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