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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진 지갑, 의료비 지출도 줄여

상반기 2.7% 늘어
50여년 만에 증가폭 최저
 
의료비 지출이 올해 상반기에 50여년만에 가장 작게 증가해 경기침체에 따라 의료비까지도 아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2일 경제분석국(BEA) 통계에 대한 자체 분석을 통해 올 상반기에 병원 진찰과 약품구입 등 각종 의료비로 지출한 금액이 1인당 연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59년 BEA가 의료비 지출실태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 이래 가장 작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올 상반기에 0.2% 하락한 셈이어서 지난 1995년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계산에 넣어 분석을 시작한 이래 처음 하락했다.

이 분석은 미국인 1인당 의료비 지출을 6565달러로 보고 미국인 전체로는 2조달러에 달하는 의료비 지출액을 토대로 분석한 것으로 기업, 보험회사, 정부 및 개인에 의해 지불된 비용까지 포함된 것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처방약 구입 지출이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1인당 1.6% 감소했고, 병원비 지출과 치과진료비 지출도 각각 1.1%와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성향의 단체인 ‘미국진보센터(CAP)’의 의료정책팀장인 카렌 데이븐포트는 “의료비 지출이 가장 작게 증가한 것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은 물론 보험이 있는 사람들 조차도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경기침체로 생활이 힘들어진 미국인들이 보험료가 비싼 민영 의료보험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공영의료보험으로 옮긴 점도 의료비 지출을 줄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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