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수수료 홍수시대' 아는 만큼 아낀다…CNN머니, 각종 비용 대처법 소개

초과 인출 막으려면 저축계좌와 상호 연결
최소 잔액 부담될 땐 이자없는 계좌에 가입
 
장기간 지속되는 불경기에 소비자는 한 푼도 아쉽다. 이러한 판에 생각지도 않게 부과되는 수수료는 소비자들을 짜증나게 한다.

이와 관련 CNN머니는 소비자를 귀찮게 하는 10가지 수수료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신용카드 수수료

최근 몇몇 신용카드 회사들은 카드 사용 기록이 없거나 일정기간 내 정해진 금액만큼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일례로 씨티은행은 1년동안 신용카드 사용액 2400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사용자들에게 연 수수료로 6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대처법: 적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카드회사를 찾아보자. 크레딧유니온 회사가 일반적으로 대형 카드사보다 더 적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웹사이트(findacreditunion.com)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2. 홈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HELOC) 수수료

최근 융자기관들은 HELOC의 한도액을 갑자기 줄이거나 동결시켜 원성을 사왔다. 그러나 역으로 소비자가 HELOC 계좌를 닫으면 250~700달러의 수수료를 물게 된다.

▷대처법: 이용할 계획이 없더라도 HELOC 계속 열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3.초과인출 수수료

체킹 계좌에서 잔액 이상으로 돈이 인출되면 은행들은 25~40달러의 초과인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처법: 저축 계좌와 체크 계좌를 상호 연결해 체크 계좌에서 초과인출이 됐을 경우 저축 계좌에서 예금이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은행들이 있다.

4.마일리지 이용 수수료

US 에어웨이즈 등의 항공사들은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이용 티켓을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고객에게 25~5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대처법: 가능하면 한 항공사만 이용해서 수수료를 회피할 수 있는 골드나 플래티넘 멤버가 되도록 하자.

5.연금보험(annuity) 수수료

수백장에 달하는 연금보험 계약서 때문에 숨겨져 있는 수수료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처법: 연금보험 상품을 가입할 때 재정플래너와 상담 수수료 및 실적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6. 계좌 유지 수수료

무료 체킹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대형은행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무료 체킹계좌를 없애고 수수료 납부를 면하기 위한 최소 잔액도 올리고 있는 추세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계좌의 경우 유지 명목으로 평균 15달러를 내고 있다.

▷대처법: 커뮤니티 은행 온라인 은행 크레딧유니온 등은 아직 무료 체킹계좌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대형은행을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유지 수수료가 저렴한 예금 이자가 없는 일반 체킹 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7. 주식매매 계좌나 은퇴연금(IRA) 폐쇄 수수료

피델리티 슈왑과 웰스트레이드 등 대형증권회사는 고객이 주식매매를 위해 개설했던 계좌나 IRA 계좌를 닫거나 다른 회사로 이전할 경우 50~20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대처법: 일부 자금만 옮긴 후 계좌를 닫을 때 수수료를 면제해 주지 않으면 남아 있는 자금을 모두 뺀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회사들이 수수료를 환원해 준다.

8.수화물 수수료

최근 운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여행객의 수화물에 15~45달러까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젯블루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제외한 다른 국내 항공사들은 첫번째 수화물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대처법: 젯블루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수화물에 수수료를 물리지 않는다. 다른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최소 첫번째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엘리트 멤버가 되도록 하자.

9. 휴대전화 조기해지 수수료

휴대전화의 경우 계약기간 만료 전에 해지할 경우 200~350달러의 벌금을 물게된다.

▷대처법: 서비스가 좋지 않은 경우를 모두 기록해 전화품질 불량 및 저품질 서비스 등 해지 이유를 설명하여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10. 뮤추얼 펀드 최소 잔액 수수료

대부분의 뮤추얼 펀드사들은 펀드의 최소 잔액을 유지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펀드당 10~20달러의 수수료를 매년 부과하고 있다.

▷대처법: 일부 펀드사는 스테이트먼트를 종이로 받지 않고 이메일로 받을 경우 이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진성철 기자

제목 등록일자 조회
미국 버지니아 챈틀리 지역 부동산 정보 보고서 06/30 34
미국 버지니아 레스톤 지역 부동산 관련 레포트 06/18 41
워싱턴 부동산 시장 정보 요약 - Q2, 2025 06/17 65
2025년 하반기 워싱턴 D.C. 지역 주택시장 분석과 예측 05/19 129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포함 03/02 181
12월 기존주택판매 전월 대비 2.2% 증가 01/27 293
트럼프, 가상화폐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01/23 313
미국 1월 주택시장지수 47…5개월 연속 회복세 01/16 288
트럼프=인플레는 아냐....호히려 디스인플레이 11/25 439
트럼프 미디어 가상화폐 분야로 진출 모색 11/21 435
'트럼프 거래' 재개에 달러-원 1,400원 돌파 11/11 385
미 8월 주택가격 작년 대비 4.2% 상승… 10/31 407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감소…연속 청구는 3년만 최대 10/24 426
리플 CEO "대선서 누가 이기든 ' 의회 암호화폐' 우호적일 것" 10/24 449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대선 전, 금·비트코인 매수" 10/24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