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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7회 북버지니아 취업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각 부스에 마련된 기관 및 업체들의 다양한 구인 정보를 둘러보고 있다. |
지난 19일 노바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개최된 올해 박람회에는 40개에 달하는 기관과 업체들이 참석해 한인 인재 발굴에 나섰다. 특히 FBI 등 연방기관과 베스트바이(Best Buy) 등 대형 업체들이 처음으로 참여함에 따라 참석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작년 6회 대회의 경우 방문객들중 840여명이 각 부스에서 구직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었다. 구직 신청자수 파악에 나서고 있는 한인회 측은 올해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인회 측은 올해의 경우 홈페이지(www.vakorea.org)를 통해 박람회 참가 업체들의 잡리스팅 제공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박람회에서는 또 무료건강검진 및 상담은 물론 의료, 창업, 재정 분야 등 각종 유익한 세미나도 이뤄졌다. 하지만 이같은 양질의 세미나에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이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연방노동부 차관보 출신의 전신애 대회장은 기념식에서 “좋은 직장이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이번 취업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세계경제는 이제 성실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인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일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