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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대출회사 저스트모기지 페어팩스점

[최고를 향해 달린다]

“페니매와 직거래로 기간 짧고 이자율은 저렴”

[워싱턴 중앙일보]

한인 대출회사 저스트모기지 페어팩스점
 
저스트 모기지 페어팩스점의 숀 여(오른쪽서 두 번째)대표와 모기지 컨설턴트들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택모기지 대출 업계에서 한인 브로커는 많아도 한인 모기지 대출회사를 찾기는 쉽지 않다.

저스트모기지 페어팩스점의 숀 여 대표는 “저스트모기지는 부동산 시장의 몰락과 지독한 경기침체기를 뚫고 굳건하게 버텨 온 이 지역 유일한 한인 모기지 대출회사”라고 소개했다.

여 대표는 7년 간의 브로커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이 업체의 프렌차이즈 지사를 설립했다.

1일 그의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여 대표는 “우리가 미국 은행들과 다른 점은 우리가 대출한 상품을 중간단계 없이 직접 국책 모기지 대출 기관인 페니매와 거래한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그 결과 대출 신청에서부터 심사, 승인이 나기까지의 소요 기간도 빠르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같은 대출자가 미국 은행과 우리 쪽에서 대출 신청을 할 경우 미국 은행이 3~4주가 걸린 다면 우리는 10일 정도가 걸리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페니매와 직거래의 또 다른 강점은 경쟁력 있는 이자율”이라고 했다.

“직거래를 통해 마진을 줄인 탓에 이자율이 미국 타 은행보다 최소 0.25%포인트가 낮습니다. 오늘(1일)기준 우리가 제공하는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4.625%, 모 미국 은행의 이자율은 4.875%이었으니까요.”

더욱이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이자율이야말로 주택 구입의 최적기라고. 또 현재 주택가치의 125%까지 재융자를 받을 수 있는 ‘재융자 플러스(DU Refi Plus)’ 등 저금리인 틈을 타 재융자를 하는 주택소유주들도 늘고 있다.

여 대표는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 정부가 보증하고 3.5%다운페이먼트로 집 장만이 가능한 FHA융자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한 고객의 경우 애난데일에 있는 약19만 달러의 방3칸짜리 콘도를 약 7000달러 다운페이먼트로 구입했어요. 월 대출 상환금도 재산세와 보험료를 모두 포함해 1240달러 정도니까 부담이 없죠.”

그는 “대출금이 72만9000달러 이상인 점보론 등 한인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대출 상품이 있다”고 소개했다.

여 대표는 지난 2000년 콜로라도대에서 경영학석사(MBA)과정을 마치고 정착하게 된 신세대 ‘1세’다.

그는 “8명의 한인을 포함한 15명의 전직원이 최소 5년 이상 경력의 실력 있는 대출 전문가들”이라며 “안 되는 대출은 안 된다고, 되는 것은 된다고 말하는 정직한 회사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한인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703-204-0022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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