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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경제 밝다

폴리컴 선정 '미 경제도시' 2위

[워싱턴 중앙일보]

 
연방 정부 등 공공 기관이 위치한 워싱턴 일원이 미국에서 두번째로 ‘전망좋은’ 경제 지역에 뽑혔다.

독립 경제연구 기관인 폴리컴사가 13일 발표한 ‘미 경제도시 탑 10’ 순위에 따르면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 지역이 높은 경제 성장력을 지닌 대도시 지역 2위로 나타났다. 1위는 워싱턴주 시애틀이 선정됐다.

폴리컴은 23개 경제 요인을 기준으로 미 전역 366개 주요 대도시와 576개 소도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DC 수도권 일원이 연방 정부 등 안정적인 기관들의 입지에 힘입어 높은 경제력을 지닌 도시에 뽑혔다고 밝혔다.

3위는 콜로라도주의 덴버-오로라-브룸필드, 4위는 텍사스주의 휴스턴-슈가 랜드-베이타운, 5위는 캘리포니아주의 새크라멘토-아덴-아케이드-로즈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와 아이오와주 데스 모이네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칼스배드-샌 마르코스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한편 메릴랜드 렉싱턴 파크는 인구 5만명 이하의 경제 소도시 13위를 차지했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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