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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 한인회 임원들이 올해 제7회 취업박람회 준비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
오는 6월 19일 개최되는 박람회를 2개월 가량 앞두고 현재까지 참가 신청을 마친 업체는 10곳에 달한다. 이중에는 한인 대형 마켓으로 H마트가 일찌감치 참가 의사를 밝혔고 한인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뉴욕 라이프 북버지니아팀도 부스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중견 업체로 사세를 더욱 확장하고 있는 전자제품 판매업체 베스트 바이(Best Buy)가 참가 결정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베스트 바이는 최근 10여개 지점에서 한국어 등 랭귀지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을 대상으로 한 구인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페어팩스 경찰청과 소방국, 교육청 등 기관들은 물론 이노바 병원, 펀드 회사 매스 뮤츄얼, 쉐라톤 프리미어 호텔 등도 한인들을 대상으로 인재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황원균 회장은 “경기가 계속 어려운 상황에서도 벌써 10개 업체가 참가 의사를 밝혀 감사하게 생각된다”며 “올해의 경우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구인 구직 정보를 계속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취업 박람회에도 프렌차이즈 개설 등 창업을 위한 세미나와 법률, 의료 상담 등 한인사회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일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