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과속 벌금 연체료에 몽고메리카운티 '반색'

몽고메리 카운티 운전자들이 과속카메라에 적발된뒤 벌금 납부에 소홀하면서 연체료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운티 당국은 벌금의 원금보다 연체료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메릴랜드주에선 30일 안에 40달러짜리 과속티켓 벌금을 내지 않으면 25달러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연체료까지 내지 않으면 자동차 등록증에 ‘꼬리표’를 달게돼 이를 제거하려면 메릴랜드 차량국(MVA)에 50달러를 내야만 한다.

카운티는 이번 회계년도에 연체료로만 11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애초 예상했던 30만9000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또 꼬리표 제거 비용으로도 27만달러를 추가적으로 벌어들여 올해에만 총 13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과속카메라는 운전자들이 규정속도를 지키기 위해 설치한 것이지 연체료나 벌려고 설치한게 아니다”고 말했다.

트리플에이 미드 아틀란틱의 존 타운센드 대변인 벌금을 제 때 납부하지 않는 이유는 메릴랜드주의 벌금이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그는 “경제 불황 때문이 아니다. 단지 벌금 지불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기우 기자

제목 등록일자 조회
미국 버지니아 챈틀리 지역 부동산 정보 보고서 06/30 34
미국 버지니아 레스톤 지역 부동산 관련 레포트 06/18 41
워싱턴 부동산 시장 정보 요약 - Q2, 2025 06/17 65
2025년 하반기 워싱턴 D.C. 지역 주택시장 분석과 예측 05/19 129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포함 03/02 181
12월 기존주택판매 전월 대비 2.2% 증가 01/27 293
트럼프, 가상화폐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01/23 313
미국 1월 주택시장지수 47…5개월 연속 회복세 01/16 288
트럼프=인플레는 아냐....호히려 디스인플레이 11/25 439
트럼프 미디어 가상화폐 분야로 진출 모색 11/21 435
'트럼프 거래' 재개에 달러-원 1,400원 돌파 11/11 385
미 8월 주택가격 작년 대비 4.2% 상승… 10/31 407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감소…연속 청구는 3년만 최대 10/24 426
리플 CEO "대선서 누가 이기든 ' 의회 암호화폐' 우호적일 것" 10/24 449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대선 전, 금·비트코인 매수" 10/24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