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줄고, 학비는 오르고…학부모 허리 휜다
명문대학들이 잇따라 장학금과 학비보조금을 줄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인 다트머스대는 최근 학생 가정 연수입과 관계없이 제공했던 무상 재정 보조금(no-loan policy)을 2011학년도부터 없애고 연수입 7만5000달러 미만 가정 학생에게만 혜택을 준다고 발표했다.
김용 총장은 “더이상 그런 혜택을 줄 수가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대학측은 지난해 기부금이 23%가 줄어 10억달러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직원 80여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매사추세츠주 윌리암스칼리지 역시 2011년부터 무상 재정 보조금을 없애기로 했다. 기준 연수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대학들이 기부금 감소와 펀드운영 손실 등으로 재정난이 심해지면서 잇따라 이 같은 학비보조금을 축소하는 추세여서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명문 사립대들은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주는 장학금(merit scholarship)도 점점 없애고 있는 추세다.
스펙트럼칼리지펀딩 남경윤 대표는 “학자금 상담을 하는 뉴저지 한인들의 연소득이 평균 8만달러, 뉴욕의 경우 6만달러 미만”이라며 “뉴저지 평균 소득 한인 가정의 자녀가 다트머스대에 진학한다면 내년부터는 무상 재정 보조를 받지 못하게 되는 셈” 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학들이 장학금이나 학비보조금은 감축하는 대신 학비는 2~6% 안팎 인상할 계획이어서 중저소득층 학부모의 학비부담이 커지고 있다. 다트머스대 이사회는 2011학년도 신입생 학비 4.6% 인상안에 최근 합의했다.
이로써 1년 기숙사 포함 학비가 5만2275달러에 달할 예정이다.메릴랜드대는 3%, 스탠포드대와 뉴욕대는 3.5%, 코넬은 4.4%를 각각 인상한다.
이와관련 학자금 컨설팅 업체 AGM 칼리지플래닝(대표 리차드 명)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워싱턴 중앙일보 강당에서 “대학학자금 진행절차에 따른 주의점과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일반적인 대학학자금 신청에 따른 절차외에 주의해야 할 사항, 학자금을 최대로 지원받기 위한 전략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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