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은 17일 포에버21이 지난 2008년 여름 문을 닫은 보스코브스(Boscov’s)가 자리 잡았던 약 20만스퀘어피트 규모 매장에 대해 대여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에버 21은 현재 위치한 볼티모어카운티 몰에서 화이트 마쉬몰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경기 불황의 여파로 상당수의 사업체들이 문을 닫는 가운데 이뤄진 것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화이트 마쉬몰은 총 면적 120만 스퀘어피트로 지역내 4번째로 큰 쇼핑몰이다. 한편 포에버21은 지난 1984년 ‘패션 21’이라는 이름으로 LA에 첫 매장을 설립했다. 89년 유명 소핑몰내에 첫번째 포에버21 매장을 개점한 이래 2008년엔 한국 명동, 2009년 일본 하라주쿠에 쇼핑점을 열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세계 9개국에 약 4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유승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