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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3주째 하락

개스값이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현재 워싱턴 일원은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평균 2.685달러로 일주일 전인 2.709달러에 비해 0.024달러 내려갔다. 또 미드-그레이드는 2.833달러로 전 주 2.844달러에서 0.011달러, 프리미엄은 2.927달러로 0.009달러 하락했다.

미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각각 레귤러 2.652달러, 미드 2.817달러, 프리미엄 2.918달러로 워싱턴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개스값 하락은 최근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데다 낮은 수요로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이어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판매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2.89달러로 6주 연속 최저치인 72.65달러에 근접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주 미국내 개스 수요가 지난 2004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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