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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스 코너의 재개발 청사진중 일부 지역의 조감도. |
카운티 당국은 마지막까지 타이슨스의 용지 계획을 적절히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이는 덜레스 공항까지 이어지는 메트로 실버라인 계획과 연계해야 했기 때문이다.
카운티 정부는 향후 몇 달간 이번 청사진을 토대로 타이슨스 개발위원회와 본격적인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정부의 스케줄에 따르면 첫 미팅은 내달 11일(수) 오후 7시에 열린다.
카운티 당국은 이를 토대로 오는 3월쯤 최종 청사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주민 공청회를 개최해 여론 수렴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공청회는 3월11일과 24일로 예정됐다.
카운티 당국은 또 타이슨스 용지사용 테스크포스팀(TLUTF)과 상충되는 부분을 조율해 나가기 위한 절차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테스크포스 위원회도 청사진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는 메트로역을 둘러싼 건물의 밝기 톤 등도 포함된다.
하지만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향후 40년간의 장기 계획이라면 적어도 1억7500만 평방피트 규모의 개발 면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현행 1억1300만 평방피트는 다소 부족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한편 타이슨스 지역은 전국에서 12번째로 큰 규모의 고용 센터와 경제 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개발이 끝나는 2050년에는 현재 주민 1만7000명의 6배에 달하는 10만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20만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천일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