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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비축이 살길" 미국인 저축 는다···1993년 이후 최대치

적어도 올해 개인 금융을 말로 표현한다면 절제와 진지함이다. 일반인들의 저축률을 살펴보면 그렇다는 말이다.

뉴욕 타임스는 올해 저축률이 연말로 접어들면서 꾸준한 증가를 보여왔으며 여기에는 은퇴를 앞둔 노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 그리고 고소득자까지 거의 모든 미국인들이 저축 증가에 앞장서왔다고 보도했다.

연방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가용 수입 대비 저축률은 올해 2월 3.4%에서 5월에는 6.4%로 증가했는데 이와 같은 수치는 1993년 이후 최대치였다.

10월말 현재는 4.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신문은 가장 큰 원인 2가지로 신용 경색과 심리적인 공포를 꼽았다. 지금까지 써오던 홈에퀴티 융자가 단절되고 크레딧 카드들도 한도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처음에는 수입 대비 더 많은 지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소비를 절제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에 따른 심리적인 공포와 불안감은 소비를 더욱 붙들어매고 비상시를 대비한 현금 비축이 우선인 경우가 점점 늘어났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저축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만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저축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봄인데 이때는 연방 정부에서 경기부양책에 따른 지원금이 나오던 때였다.

정부로 부터 받은 돈을 저축한 사람이 그만큼 많았다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 역시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메릴린치에 따르면 21~35세 직장인 가운데 401(k) 납입 시작이 올해는 76%에 달했다.

중산층 이상 고소득자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7월 중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연수입 7만5000달러 이상의 중산층 가운데 저축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5%에 그쳤으며 34%는 저축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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