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칼리지에 우수학생들 몰린다
몽고메리 칼리지 장학프로그램 11대1
노바 아너프로그램도 50% 지원 급증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4년제 명문대학에 들어갈 실력을 갖고서도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우회에 편입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30일 워싱턴포스트는 우수한 성적으로 11개 지원대학으로부터 모두 합격장을 받았지만 학비때문에 하워드 커뮤니티 칼리지행을 택한 키라 캐슬(18) 양을 예로 들며 우수한 학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로 몰리면서 경제적 형편이 여의치 않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라는 이미지를 깨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워드 커뮤니티 칼리지의 아너 프로그램 등록생수는 2년전 123명에서 올해 185명으로 증가했다. 캐슬 양은 매년 45명의 우수 고교졸업생들을 선발해 4년제 대학 준비를 시키는 루스 스콜라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루스 스콜라 학생들의 평균 GPA는 3.7, SAT 평균점수는 1596점일 정도로 우수하다.
지난 20년 동안 커뮤니티 칼리지 아너 프로그램은 명문 주립대에 불합격한 학생들과 사립대의 비싼 학비를 부담하기를 원치 않는 학생들을 위한 틈새였다. 경기침체 이전에도 등록생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경기침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올 가을 몽고메리 칼리지의 경우 25명만 선발하는 아너 프로그램의 일종인‘스콜라 프로그램’에 27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해엔 215명이 지원했었다. 프린스조지스 커뮤니티 칼리지 아너의 경우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292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22명밖에 지원하지 않았던 앤 아룬데 커뮤니티 칼리지 아너 프로그램도 올해는 33명이 지원했다. 북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NOVA) 라우든 캠퍼스도 영어 아너 프로그램 지원자가 무려 50%나 증가했다.
노바 라우든 캠퍼스의 베벌리 블로이스 인문학과장은 “보통 아너 프로그램은 등록이 미달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엔 꽉차고 있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점점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스콜라 졸업생들은 주로 스미스, 앰허스트 칼리지, 코넬대 등으로 편입한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커뮤니티 칼리지의 장점으로 적은 규모의 수업, 자상한 교수, 우수한 급우, 창의적인 숙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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