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뱅크 공격적 확장 눈길
주7일 영업이 강점
캐나다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의 미국 법인인 TD뱅크가 워싱턴일원에 지점 200개 설치를 목표로 공격적 확장경영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TD뱅크는 지난해 시작된 금융위기로 미국 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이용해 워싱턴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D뱅크는 지난 주말 텐리타운점을 개장하는 등 이미 금년에만 워싱턴지역에 5개 지점을 열었으며 지점 개설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케빈 길런 워싱턴지역 본부장은 이미 TD뱅크가 100군데 넘는 점포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중 절반 가량은 공사에 필요한 당국의 허가를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워싱턴일원에만 200개 점포를 설치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TD뱅크는 현재 워싱턴지역에선 수신고 13억달러, 시장 점유율 1%에 불과한 미니 은행이지만 성장 잠재력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동전 세는 기계 무료 이용, 캔디 제공 등 ‘소비자 친화적인 경영’을 앞세워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무엇보다 주 7일 영업을 무기로 경쟁 은행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캐나다의 최대 금융기관 가운데 하나인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는 2007년 커머스뱅크를 인수하면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국의 뉴잉글랜드(북동부) 지역에선 이미 상당한 기반을 닦았으며 보스턴, 플로리다, 워싱턴을 3대 거점지역으로 삼아 미국 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TD뱅크가 워싱턴지역에선 250개의 점포를 보유한 셰비 체이스 은행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장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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