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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살림살이 힘드네

VA, 예산 29억불 추가감축 가능성

재정난을 겪고 있는 버지니아주가 예산균형을 맞추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29억달러의 예산을 추가 삭감해야 할지 모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17일 개최된 주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같은 암울한 전망이 나왔으며 이는 지난해 시작된 70억달러 가까운 예산삭감과 별개라고 전했다.

추가 예산삭감이 이뤄질 경우 교육, 헬스케어, 공권력집행 등 분야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VA가 추가 예산삭감을 고려하게 된 것은 경기침체로 세수가 예상보다 줄어든 반면 메디케이드 등 의무적 지출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는 앞서 지난 9월 약 1000개의 주정부 일자리 감축, 공립대학 지원금 15% 삭감, 교정시설 3곳 폐쇄 등 예산절감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MD, 3.6억불 추가…총 11억불 줄여

경기 불황에 따른 세수입 감소로 재정 적자가 늘면서 메릴랜드 주정부가 허리띠 졸라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정부는 올 여름 1차로 7억3600만달러의 재정지출 삭감안을 시행한데 이어 추가로 3억6200만달러를 감축한다. 이는 균형예산을 맞추기 위해 당초 예상됐던 3억달러 삭감안 보다도 감축폭이 더 크다.

주지사와 감사관, 재무장관 등 3명으로 구성된 주 공공위원회(Board of Public Works)는 18일 3억6200만달러에 달하는 일반예산 삭감안을 승인했다. 예산지출 삭감안의 주요 내용은 112명의 공무원을 감축하고, 사립대학 지원금을 축소하는 한편 주정부가 운영하는 체스터타운소재 어퍼쇼어 커뮤니티 정신 건강센터 문을 닫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2차로 3억6200만달러의 재정지출 감축이 공공위원회를 통과함따라 메릴랜드 주정부는 2009-2010 회기년도에 모두 11억달러의 예산지출을 삭감하게 됐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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