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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기 독점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 한국전력(KEPCO)은 그간 KINS로부터 검증받은 원자력 발전소를 수출하려고 하고 있지만 이번에 미국의 NRC의 설계인증을 받아 더욱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활로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설계인증을 받으려는 원자력 발전소 모델은 APR1400 기종으로 현재 한전은 아부다비에 이 발전소를 수출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
이처럼 한국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정근모 전 과기처 장관(사진)이 직접 미국을 찾아 지원사격에 나선다.
정 전장관은 우선 15일(일) DC를 방문해 ANS(American Nuclear Society) 국제위원회에 참석해 한전 국제원자력대학교(원)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8일(화)에는 메릴랜드 락빌 소재 레거시 호텔에서 개최되는 ‘APR1400의 설계인증 사전 신청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NRC와 한전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천일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