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형 마트들, 가격인하 전쟁
자이언트와 세이프웨이 등 워싱턴일원의 대형 그로서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가격인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세이프웨이는 지난 한달간 세탁용 세제와 폴저 커피 라지사이즈를 각기 3달러씩 내리는 등 수천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25% 인하했다.
자이언트 역시 최근 할인품목을 두배 이상 늘리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 세일품목은 스캇사의 6개 들이 페이퍼타월. 종전에는 하나를 8.49달러에 팔았으니 지금은 두 개를 11달러에 판매한다.
여기에 대형 소매체인점 월마트가 내달 중 버지니아 매나사스에 풀 서비스 수퍼마켓 워싱턴 1호점을 개장할 예정으로 있어 대형 그로서리간 가격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형 그로서리들이 이처럼 가격경쟁에 나선 것은 농산물 등 상당수 상품의 가격이 지난해 보다 내려 가격 인하요인이 발생한데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절약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회사의 수익이 줄더라도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을 끌어모아야 생존 가능한 상황을 맞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워싱턴지역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그로서리는 자이언트로 조사됐다. 컨설팅회사 스카보로 리서치에 의하면 필요한 식료품의 대부분을 자이언트에서 구입한다는 소비자가 약 25%로 세이프웨이(14%), 월마트(9%)를 크게 앞섰다.
자이언트의 워싱턴지역 판매담당 크리스 패러디시스 부사장은 최근의 가격인하추세와 관련, “이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 비즈니스가 나가야할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장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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