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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도로안전 위해 1700만달러 투입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가 2일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 중 1700만 달러를 도로 안전 프로그램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버지니아 주에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정부 또는 지방정부 단위의 각 부서와 비영리단체, 그리고 민간단체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케인 주지사는 “지난 한해동안 버지니아 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고 있다”면서 “다행히 연방정부 단위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만큼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운전습관을 장려하는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버지니아에선 주정부 산하의 차량국(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이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주로 안전벨트와 어린이용 안전의자 사용 권장 및 난폭운전 방지,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사고 줄이기 운동, 청소년과 노인들의 안전운전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교통안전을 위해 설정된 지원금 1700만달러 중 30%는 각 지방정부에, 21%는 비영리단체에, 그리고 44%는 주정부 산하의 관련부서에 지급될 예정이다.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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