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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파워 요금 인상

버지니아 최대의 전력 공급회사 도미니언 버지니아 파워(Dominion Virginia Power)가 18%의 요금 인상안을 주 기업위원회(SCC)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1970년대 이후 가장 큰 인상폭으로 SCC의 승인을 받으면 내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요금이 적용된다.

한달 평균 91달러를 전기값으로 지불했다면 107달러로 오르게 된다. 북버지니아 지역에만 80만 고객을 거느린 도미니언 파워는 지난해에도 에너지 비용 인상 등을 이유로 4% 요금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도미니언 대변인은 내년부터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전국 평균 주민들이 지불하는 한달 평균 전기값 113.56달러엔 훨씬 못 미친 가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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